LG에너지솔루션, 달 착륙처럼…배터리 최초 기록에 도전

입력 2021-12-09 15:49   수정 2021-12-09 15:50

‘우리의 도전은 세상의 기록이 되고 우리의 기록은 세상의 역사가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발자국’을 주제로 한 광고로 ‘2021 한경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대상을 수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에서 다른 기업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걷고 있다는 내용을 광고에 담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미래형 배터리, 프리폼 배터리 등을 개발했으며 양산형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 것도 처음이다. 또 국내에선 처음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를 시작해 생산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처음 착륙해 우주에 첫발을 내디딘 발자국에 배터리 이미지를 적용했다. 배터리 개발을 위해 내디딘 최초의 도전과 기록을 배터리 발자국으로 표현해 정체성을 표현했다. 누구보다 먼저 걸으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점을 한 장의 이미지로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2위다. 1위인 CATL이 중국 내수에 주력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의 사용 범위가 더 넓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최근 스텔란티스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하는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GM,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등이 모두 가동되면 미국에서만 연 150GWh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니켈 비중을 90% 안팎으로 높인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니켈 함량을 높이면 기존 배터리보다 용량과 출력을 높일 수 있다. 가격이 비싼 코발트 비중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월엔 미국 샌디에이고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 난제를 극복하며 양산 단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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